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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EUN JU 展_ The Tet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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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 JEOUNG EUN JU – The Tetris : Painting&Cubes
기     획 : SOHEON Contemporary 기획 ( GALLERY SOHEON & SOHEON Contemporary)
기     간 : 2014년 10월7일(화) ~ 10월 30일(목) / 일요일 휴관

  소헌컨템포러리 기획 정은주 개인전이 10월 7일 화요일부터 10월 30일 목요일까지 한달간 봉산동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각각의 서로다른 유닛들이 어울려 겹치고 어긋나며 하나의 하모니로 묶어내는 정은주의 작품들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경쾌한 리듬감과 입체적인 조형감을 함께 느끼도록 해준다. 특히 하얀 벽면을 한폭의 캔버스처럼 생각하고 작품을 바라보면 각각의 입체적인 유니트가 서로 어울려가며 새로운 하나의 풍경을 연출하는 것만 같다. 정은주의 작품들은 작품표면의 매끈함과 색의 선명함, 그리고 벽면에 걸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입체감 및 색채의 대비 때문에 구상회화와는 달리 각 작품만을 찍은 이미지 보다는 설치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었을 때 그 조화감을 좀 더 온전하게 느낄 수 있다. 

 작가는 겹겹으로 멀어지고 다가오며 가라앉고, 서로를 인정하며 어울리는 색채와 형태들이 겹침과 어긋남의 방법들로 표현되어지고, 혼합된 과거와 현재는 수평적이고 수직적인 결합으로 보여지고 공존함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캔버스, 혹은 입체적으로 표현된 작품은 꼭 컴퓨터 화면의 테트리스를 닮아있다. 광택과 무광택, 색의 강약이 다른 각각의 유닛들은 레이어가되어 비치고 얽혀져 조화로 나타나게된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입체작을 다양한 방법으로 담아낼 예정이며, 테트리스와 같은 유닛을 평면으로 옮겨와 다양한 색채의 조화로 풀어낸 회화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작은 소품에서부터 커다란 작품들까지 색의 하모니를 통해 만들어내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그의 작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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