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S

6 Cutting edges with Fresh Red Dots_ 송진화, 오승민, 오은희, 이기연, 이태경, 황나현

Installation View

Artist


Overview

참여작가 : 송진화, 오승민, 오은희, 이기연, 이태경, 황나현




전시제명 : “6 Cutting edges with Fresh Red Dots”
부 제 : “Fresh Red Dots”
참여작가 : 송진화, 오승민, 오은희, 이기연, 이태경, 황나현
전시기간 : 2010. 2. 4(목) ~ 2.20(토)
전시장소 : 갤러리소헌 & 소헌컨템포러리


2010년 올해 미술시장에서는 어떤 작가들이 뜰까?


2010년 미술시장을 전망하면서 어떤 작가의 작품이 시장에서 주도적으로 주목을 끌 것인지를 전망해보는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소헌& 소헌컨템포러리는 올해 미술시장의 유망주를 추천하는 첫 전시로 여섯 명의 컷팅엣지 스타들의 작품으로 구성한 6 Cutting edges with Fresh Red Dots 展을 기획, 국내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스타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 한다.

동시대사회의 이슈와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 작품들로서 크리에이티브 creative 하면서도 콜렉터들을 감성적으로 유혹할 작품들로서 혼성의 믹스드칼라 mixed color트렌드를 가진 작품들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는 큐레이터 '이성희'씨는 특히 현대인의 젊게 살고 싶은 욕망, 남성들조차 핑크 컬러 작품을 구매하기 시작하고, 큐티하고 예쁜 작품들을 선호하는 핑크 커밍아웃 현상에서 보듯이 성별, 나이, 공간, 작품을 초월하여 다양하게 나타나는 인간의 욕망을 작품 속으로 드러낸 작가들의 작품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본다.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변화와 혼란한 사회흐름 속에서, 현대인에게 안식을 주며 더불어 공감하게 하고, 애매모호 하면서도 마법을 걸듯 콜렉터를 유혹하는 여섯 작가들이 떠오르고 있는데, 작품성과 미술시장 양면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이들 여섯 명 작가들의 전시를 발 빠른 콜렉터라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윤현지' 큐레이터는 자신 있게 말한다.

이번 전시의 구성 작가들 중 작가 ‘송진화’는 나무 하나하나를 깎고 또 다듬으며, 자기의 영역을 만들어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는 우리네 일상에 흔히 볼 수 있는 한 인물의 탐험기 같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으며 늘 진지함과 유쾌한 상상들로 살아가고 있는 어느 한 소녀의 유쾌한 하루를 우리는 그녀의 작품 속에서 엿볼 수 있다. 그녀의 작품 속 수줍은 듯 발그레한 볼을 가진 소녀들은 지금 이 시대를 헤쳐나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 흡사하다. 작가의 이런 작업들은 이미 한국을 뛰어 넘어 2007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큰 호평을 받았고 이후 해외 미술 시장은 물론, 한국 미술시장에서도 수많은 콜렉터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작가 ‘오승민’은 흐트러진 이미지 사이에서 고층 빌딩과, 자동차의 물결, 그리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찾아내 "자아상실" 혹 "인간상실"이라는 무거운 이야기들을 폭발하듯 표현해 내고 있다.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움츠려 들기도 하고 영혼이 아닌 다른 그 무엇인가에 의해 종속되거나 지배당하는 듯한 도시 속을 방황하는 현대인들이 다시 도시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빛을 찾아내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램을 표현해 내고 있다. 2009년 10월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에서 열렸던 개인전"Rainbow city" 와 아트페어는 물론 경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많은 콜렉터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 ‘오은희’는 견에 니금 작업이라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취한다. 견에 먹을 흠뻑 적신 후 가느다란 실선의 교차 속에서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정체성을 숨긴 여러 상징물들이 춤을 추듯 흘려가고 있다. 그녀의 작업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경계 없는 현장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회에서 금기 시 하는 그 무언가를 표면에 까지 이끌어 내는 힘을 지니고 있다. 또한 화려함에 가려진 소재들 속에 여성들의 이중성을 드러내고 있고 작가는 그 안에 있는 이미지들을 통해 여성의 실상을 드러내려 하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청순함이나 화려함에 나타난 외양과 반대로 작품 내면의 잔잔함 속에 들어있는 욕망과 잔인함을 또다시 표현해 낸 것이다. 2008년 미술시장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오은희는 한국뿐 아니라 2009년에 5월에 진행되었던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 작가로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 ‘이기연’은 올해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어린 시절 자신이 살았던 동네를 떠올린다. 수많은 상점들과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던 시장근처에서 자란 한 소녀가 무심히 지나쳤던 ‘상점’이라는 공간을 자신만의 세계로 끌어 들여 꿈을 그리고 또 상상의 나래를 펼쳐 풀어놓는 아주 따뜻한 이야기들을 캔버스 위에 담는다. 그 속에는 작가의 꿈도 담겨 있지만 현재와 미래를 살고 있는 우리들을 또 하나의 세계로 초대하는 관문과도 같은 생동감 있고 다정스러운 공간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온다. 2009년 서울옥션 컷팅엣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작가는 올해 더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파리 국립미술학교 회화과 출신으로 2007년이래 미술시장에서 익히 알려진 작가로 많은 콜렉터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작가 ‘이태경’은 자신의 다양한 심리적 변화를 발견하는 과정을 드러낸다. 자신의 심리적 변화를 발견하기 위해 그는 타인의 다양한 삶과 편린들을 담은 인물들의 표정이나 행동 등과 같은 특징들에 주목한다. 그가 선택한 주위의 인물들은 외형에서 자신의 감정과 내면세계들을 표현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뒤돌아 보는 과정으로 삭막한 사회와 인간의 진실을 볼 수 있는 논리적이고 또 현상학적인 표현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또한 그의 작업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들은 그가 사용하는 색채나 흐트러진 듯하지만 강한 붓 터치로 완성이 되어 인간의 심리를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작가 ‘황나현’은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고 원초적인 생명력으로 가득한 이국적 풍경을 만들어 낸다. 복잡한 도시 그리고 그 속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구조와 관계들로부터 위로 받고 싶어하는 우리들의 심리를 대변하려는 듯한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품들을 보게 된다. 마치 신비로운 숲 속에 신비로운 인간의 탈을 쓰고 있는 얼룩말들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고 초대할 것 같은 황나현의 ‘얼룩말의 숲’은 어린 시절 우리가 꿈꾸던 동화 속 세상과도 같은데,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안식처로서 따뜻한 웃음과 평화를 준다.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 받아 오던 중 2009년 들며 미술시장에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작가 황나현은 2009년 12월 서울옥션 컷팅엣지에서의 호응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경매 등 아시아 미술시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더불어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섯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미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또한 새해 미술시장을 전망해보는 이번 전시는 향후 국내. 외를 아우를 우리 미술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젊은 스타작가들의 작품 면면을 살필 좋은 기회로 보인다. 전시는 2월4일부터 2월20일까지로 장소는 갤러리소헌(053-426-0621)과 소헌컨템포러리(053-253-0621) 2개전시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설날연휴 및 일요일은 휴관)

Catalog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