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Tri-place 특별한공간 2024. 10.16(수) ~ 11. 15(금)
조각가들이 만들어내는 드라마틱하고 특별한 예술공간
한국 미술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망한 조각가 백진기, 문민, 방인균, 세 명의 예술가들이 각자 주어진 공간을 자신들의 다양한 작품으로 드라마틱하고 특별한 공간으로 연출하여 보여준다. 자연과 인간, 상상을 소재로 한 미니멀한 조각에서부터 톡톡 튀는 원색 컬러의 팝아트 조각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이번 전시는 기존 그룹전의 형식과는 달리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한다. 각각의 작가들이 뚜렷한 자기 색깔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각자의 색깔이 모여 각자의 공간을 만들고 이 공간들이 모여 전체의 하모니를 이루는 새로운 시도이다.
화이트 큐브 전시장에 공간을 나누어 각자의 색이 뚜렷한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전시장의 벽면과 바닥을 모두 활용한 자유로운 작품 설치를 통해 각 작가의 ‘공간’에 구현하고, 각각의 공간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전체적인 조화로움이 감상 포인트가 된다.
저마다의 색채, 재료, 표현 기법 등이 다르고 각자의 작업 개성이 뚜렷한 세 명의 조각가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공간, 그리고 그것이 모여 또한 대봉동으로 이전해온 '갤러리소헌' = '특별한 공간'이라는 새롭고 특별한 감상의 경험을 모두에게 선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