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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통해 들여다본 나의 심연은

 

대구신문 황인옥 기자 2018.11.29 21:30

 

 

갤러리소헌색면대화

이계원 등 작가 5명 참가


디터발처 작 ‘Xeox’.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대구 봉산문화거리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에서 내달 5일부터 21일까지 색면대화전을 연다. 순수한 나() 자신으로서의 존재를 사유하며 심연의 대화(對話)를 건네는 이번 전시에는 백진, 이계원, 임소아, 하태임, 디터발처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이 당신이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라는 근본적이고도 심오한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투쟁과 자기성찰을 작품으로 드러낸다.

 

특히 이들 작가들은 선()과 면()의 분할로 기하학적인 형태를 이루고, 동적인 선들로 면 위를 생동하며 를 그려낸다. 색면과 색선들은 인간의 희노애락을 담아내고 정신과 사유를표현하며, 무궁무진한 창조성을 더해 인간이란 존재의 성찰을 보여준다.

 

참여작가 백진은 어린아이의 감성으로 돌아가 순수한 존재로의 나 자신을 성찰하고 우주라는 드넓은 근원에서의 나를 찾고, 이계 원은 궁극적으로 하나의 본류를 만들어가며 인간의 유구한 역사를 써가는 주체적인 시각을 드러낸다.

 

그리고 임소아는 인간 본연의 희망과 절망, 순수한 감성에 주목하며 형이상학적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유하고, 하태임은 생동하는 희노애락의 컬러밴드로 삶이라는 바탕에 자기성찰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디터발처는 기본 요소들이 결합되어 새로운 특성을 이루어내고 늘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창조해나가는 인간성을 반영한다.

 

 

출처 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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