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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배포 2018-10-11 10:46:05    



박동수 작 '그곳에'



갤러리 소헌&소헌컨템포러리는 31일(수)까지 작가 박동수의 대구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박동수는 원초적 에너지, 욕망, 폭력과 무의식의 힘이 작용하는 이 세상의 기원이라는 주제를 갖고 우주 속 생명력을 표현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프랑스에서 조형예술학을 공부했고 1990년부터 그곳에서 활동을 시작해 우리나라와 중국, 모나코, 룩셈부르크 등지에서 20회의 개인전과 

수차례의 단체전을 연 관록의 작가이다.


이로 인해 박동수는 쿠사이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장샤오강, 딩이, 리우웨이 등 일본과 중국 작가들과 

함께 미술시장 국제경매에 소개될 정도로 동아시아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정형화되지 않은 이미지와 흩뿌려진 물감의 흔적 위로 작은 원들이 화면을 이루는 독특한 표현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이는 행성 간 충돌로 인한 우주와 원초적 에너지, 욕망, 무의식의 힘이 용암처럼 분출하는 태초의 세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원은 행성세계와 같은 하나의 작은 우주를 환기시키기도 한다. 특히 그의 작품 '그곳에' 시리즈는 흐르는 물결처럼 부드러운가 하면 

하늘로 치솟는 강렬한 힘으로 새로운 생명의 꿈틀거림을 표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박동수는 프랑스 등 전시에서 '신비의 작가' '한국의 연금술사'라는 평론을 받았다. 

현재 그는 고향 서산에 둥지를 틀고 지역민과 후배들을 위한 재능과 문화기부를 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053)426-0621

 

 


http://news.imaeil.com//Exhibition/2018101110345448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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